‘아침마당’ 김연자가 예비신랑에 대해 은인이라고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가수 김연자와 한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혜진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언급하며 “봄 가을 연말이 시즌인데, 행사를 못 하고 다 캔슬 돼서 아쉽다. 활동할 만해서 다시 움직이려고 하려는 찰나에 다시 못 하게 돼서 아쉽다, 2년 동안 무대를 못 할 줄 몰랐다”고 밝혔다.
이에 김연자는 “우리는 무대가 운동장인데 공연을 못 하니 살이 찐다. 무대에서 뛰어다니며 웃고 울고 해야 하는데 그걸 못하니 스트레스가 쌓인다”며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떼창이다. 함께 웃고 부르고 우는 게 좋다. 몇 곡 부르면 땀이 쭉 나서 사우나 갈 필요도 없다”고 이야기했다.
김연자는 지난가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예식을 미뤘다. 이에 김연자는 “가을에는 꼭 하려고 했는데 생각지 못한 오미크론이 찾아왔다. 모든 분들이 힘들 때 결혼하는 것도 그렇고 해서 미뤘다”며 “내년 봄에 하고 싶은데, 할 수 있을까요?”라고 말했다.
또 김연자는 예비신랑에 대해 “50년 인연이다. 광주 음악학원에서 같이 노래를 배웠다. 저는 그 시절 남자친구를 기억 못 하는데, 남자친구는 저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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