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스 황수경 사진="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선 god 박준형, 전 아나운서 황수경, 스타강사 정승제, 배우 권혁수가 함께하는 ‘언금술사’ 특집으로 꾸며졌다.
전 아나운서 황수경은 프리 선언 이후 6년 동안 기다려온 ‘라스’ 섭외인만큼, 프로페셔널한 입담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열린 음악회’의 최장수 MC였던 황수경은 17년 동안 대본을 단 한 번도 보지 않고 모두 외워 진행했다며 생각이 안 날 때는 애드리브로 위기를 극복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열린 음악회’를 진행하면서 드레스 800여 벌을 원 없이 입어봤다는 황수경은 살이 쉽게 찌는 체질이라 슬림한 드레스를 소화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전했다.
황수경의 마른 체형에 “먹으면 다 어디로 가느냐”며 놀라워하는 반응에는 해맑은 표정으로 “위에서 장으로 간다”는 기승전 팩트 토크를 펼치며 반전의 허당미를 발
이와 함께 뉴스 진행 중 나가는 곳을 잘못 찾은 출연자가 바닥에 누워있는 상황에서 뉴스를 진행해야 했던 ‘웃참 챌린지급’ 방송사고와 아침 뉴스를 진행하던 당시 “뒤에서 툭 치면 화장이 떨어져 나올 것 같았다”며 넘치는 의욕과 어설펐던 화장법때문에 경극 배우 수준 화장을 했던 흑역사를 소환, 폭소를 더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