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권혁수의 어머니가 아들의 확진으로 피해를 입은 '꿈꾸라' 팀에 선물을 보냈다.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이하 '꿈꾸라') 공식 SNS에는 28일 "'꿈꾸라' 앞으로 도착한 깜짝 택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편지와 카네이션 코사지가 담겼다. '꿈꾸라' 측은 "권혁수 씨 어머님이 보내주신 정성 가득한 선물과 편지. 코가 찡... 어머님 마음처럼 모두의 건강과 안녕. 권혁수 씨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권혁수의 어머니는 편지를 통해 "본의 아니게 아들이 폐를 끼쳐드렸다"면서 "죄송한 마음에 제가 직접 손뜨개로 만든 카네이션을 보내드린다. 소식을 드자마자 스태프 및 함께 출연했던 분들이 제일 먼저 걱정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 올 한 올 뜨면서, 아들은 물론 모두의 안녕을 빌며 작업했습니다. 모두 무사 귀환하시어 방송에 차질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22일 권혁수 측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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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꿈꾸라'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