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나리’ 정이삭 감독이 오스카 각본상 수상에 실패했다.
26일 오전(한국시간)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미국 LA에서 열린 가운데 '미나리'는 각본상 후보에 올랐지만 트로피는 ‘프라이싱 영 우먼’에 돌아갔다.
에머랄드 펜넬 감독은 이날 시상식에서 “훌륭한 사람들과 천재성이 있는 분들과 함께 했다”며 “이 상은 혼자 받는 상이 아니라 정말 훌륭한 팀이
한편, 1980년대 한인 가정의 미국 이주 정착기를 그린 ‘미나리’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과 남우주연상을 비롯해 감독상 작품상 각본상 음악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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