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연이 다이어트 성공 후 20년 전 원피스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승연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년 전 샀던 아끼는 원피스. 9년 전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 때 입었던 사진 포털에서 발견"이라고 글을 적었다.
이어 "예전 오래된 옷이 맞아서 기쁘다는 단순한 감정보다 뭔가 너무나 많은 것들이 스치고 지나간다"며 "옷도 나도 그대로지만 몸과 마음을 더 관리하고 새롭게 만들어서 정말 뜻했던 많은 일들을 시작해야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승연은 "살을 빼는 혹은 몸매가 돌아오는 그 이상의 의미들.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 열심히 열심히. 가벼운 몸과 가볍지 않은 마음 가짐으로"라고 다짐하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20년 전 산 호피무늬 원피스를 9년 전 방송에서 입은 모습과, 최근 다이어트 후 다시 입고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겼다. 미스코리아 출신 이승연의 군살 없는 탄탄한 몸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몸매 완전 예쁘다", "멋지다", "여전히 아름다우십니다" 등
앞서 이승연은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인한 피로감과 무기력감 등으로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해 다이어트 전문 업체의 도움을 받았다. 이후 2개월 만에 9kg 감량에 성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이승연은 지난 2007년 연하의 재미교포 패션사업가와 결혼해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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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이승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