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태, '더쇼' 출연…트로트 가수 행보 신호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신승태가 트로트 가수로서 새 출발을 알렸다.
2일 신승태가 SBS MTV ‘더쇼’ 출연으로 트로트 가수로서 완벽 변신을 보였다.
신승태는 시청자들의 큰 관심 속 종영한 KBS2 ‘트롯 전국체전’ 결승전에서 선보인 ‘휘경동 부르스’를, 감성 보이스와 농익은 감정을 담아 추억이 깃든 휘경동에서 돌아오지 않는 님을 기다리는 이의 사무치는 그리움을 표현하며 신승태만의 찢어지는 감성과 절절한 마음을 끌어내는 보이스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트로트 가수로서 처음으로 음악방송에 선 신승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생방송이라 떨린다”며 긴장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무대에서는 결함 없는 라이브와 무대매너를 뽐내며 명불허전 실력을 선보였다.
또한 신승태는 ‘트롯 전국체전’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트롯 매직유랑단’ 출연소식을 알려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참가선수들이 뽑은 ‘끼 많은 참가선수 1위’로 뽑힌 신승태는 과연 TOP8, 단장 송가인과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경연에서는 보지 못한 예능감을 어떤 식으로 뽐낼지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신승태는 ‘이색이력’과 닮은꼴로 주목받은 바 있다. 그는 ‘트롯 전국체전’ 출연 이전에 퓨전국악밴드 씽씽 멤버로 미국공영방송 NPR의 방송에 초대되어 ‘월드 스타’로서의 능력을 입증했다. 신승태는 ‘1초 유아인’로 얼굴을 알리며 ‘트로트계의 비주얼’로 주목받았다.
‘트로트 야생마’ 신승태는 SBS MTV ‘더쇼’ 출연으로 본격적인 트로트 가수 행보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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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포켓돌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