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용식 딸 이수민이 외동의 책임감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에는 뽀식이 아저씨 이용식과 '박보영 닮은꼴' 딸 이수민 씨가 출연했다.
이날 이용식은 코미디언 임미숙·김학래 부부와 아들 김동영을 집에 초대했다. 두 가족은 이수민과 김동영이 어렸을 적부터 "사돈을 맺자"라는 말이 오갈 정도로 친밀하게 지내왔다고. 임미숙은 오랜만에 만난 이수민에게 "살을 많이 뺀 것 같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이수민은 "40kg 정도 뺐다. 5년 정도 운동을 꾸준히 했다"며 물오른 미모로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친 이수민과 김동영은 함께 마트로 심부름을 가며 둘만의 대화를 이어갔다. 김동영이 "나도 외동 아들이다. 외동이면 혼자라 쓸쓸하고 외로운 것도 많지 않나"라고 묻자 이수민은 "한 번도 외롭거나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한 적 없다. 그런데 엄마 아빠 나이가 들잖나. 그래서 요즘에는 부모님을 같이 챙겨줄 형제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동영도 "혼자 다해야 한다.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는데 확실히 그런
한편, 이용식은 1983년 5살 연하의 비연예인 김외선과 결혼해 슬하 딸 이수민을 뒀다. 올해 30세인 이수민은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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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