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안서현이 드라마 ‘학교2020’ 출연 불발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주장이 안타깝지만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서현 측은 2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학교2020’에 애정과 열정을 갖고 감독님, 그리고 제작사 관계자분들과 함께 긴 시간 준비해 왔지만 여러 가지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결국 하차 소식이 이렇게 전해지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학교’ 시리즈가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새로온 시즌에 대한 많은 분들의 기대감이 높다는 것을 알기에 더욱더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해왔다. 그만큼 작품에서 하차하게 된 이 상황이 믿기 힘들고 사실과는 다른 주장이 또한 안타깝지만, 큰 애정을 가졌던 작품으로서 ‘학교2020’이 더 멋지고 사랑받는 작품이 되길, 감독님과 제작사, 모든 스태프분들을 응원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안서현 측은 “안서현 배우 또한 또 다른 작품으로 여러분들을 만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서현이 ‘학교2020’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했으나, 캐스팅이 불발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안서현 아버지는 한 매체에 “작년 5월에 제안을 받아 거의 1년여간 PD와 대본 리딩까지 해왔다. 며칠 전에도 만나 수정 대본까지 받아왔다. 당황스럽다”며 “얼마 전 제작사 대표에게 ‘하차해달라’는 SNS 메시지를 받았다”며 사과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제작사 측은 “작품 하차에 관한 배우 측과 제작사의 협의가 있었고 하차 통보는 부친의 일방적 주장임을 명백히 밝히는 바”라며 “어린 배우 본인이 입을 타격과 상처를 우려해 조용히 일을 마무리하려 했다. 이는 무척 힘든 과정이었으나, 안서현 배우 부친의 억측과 허위 사실 유포로 이렇게 공식 입장을 발표”한다고 반박했다.
‘학교 2020’은 1999년부터 시작된 청소년 드라마 ‘학교’ 시리즈물로, 사회에 입문한 18세 전문계 고등학생들의 적나라한 생태계를 그린다. 이현 작가의 ‘오 나의 남자들’을 원작으로 한다. 현재 김새론이 여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가수 김요한이 남자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학교 2020’ 하차에 대한 안서현 배우 매니지먼트 공식입장
드라마 ‘학교2020’에 애정과 열정을 갖고 감독님, 그리고 제작사 관계자 분들과 함께 긴 시간 준비해 왔지만 여러 가지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결국 하차 소식이 이렇게 전해지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드라마 ‘학교’ 시리즈가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새로온 시즌에 대한 많은 분들의 기대감이 높다는 것을 알기에 더욱더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
그만큼 작품에서 하차하게
그리고 안서현 배우 또한 또 다른 작품으로 여러분들을 만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2020.3.20.
skyb1842@mk.co.kr
사진|안서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