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바마' 오민정(고보결 분)이 과음으로 필름이 끊겼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서는 오민정(고보결 분)이 고현정(신동미 분)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차유리(김태희 분)와 마주친 다음 날, 온 얼굴에 마스카라가 번지고 머리에는 상처가 나는 등 만신창이가 된 채 아침을 맞는 모습이 나왔다.
전날 과음으로 기억을 잃은 오민정은 상처를 어루만지며 조강화(이규형 분)가 있는 서재로 갔다. 오민정은 조강화에게 "오빠가 나 때렸어요?"라고 물었고, 조강화는 "나?"라고 경악하며 전날 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었다. 하지만 오민정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하지 못했다.
함께 술을 마신 차유리 역시 이마에 상처를 입었고, '미생'의 주인인 고현정(신동미 분)는 코에 부상을 입었다. 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궁금증을 자아낸 상황.
방송 말미 오민정의 충격적인 주사가 드러났다. 오민정은 만취하자 길에 떨어진 나뭇잎이 돈인 줄 알고 제 주머니에 담았고, 더 많은 나뭇잎을 찾아 질주했다. 오민정은 길바닥을 구르며 멈추지 않았고, 차유리가 차도로 뛰어들려는 오민정을 겨우 붙잡았다.
오민정은 자신을 붙잡은 차유리에게 “무서워. 그쪽 얼굴. 무서워”라며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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