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남자’ 수호가 뮤지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는 뮤지컬 ‘웃는 남자’ 프레스콜이 열린 가운데 슈퍼주니어 규현, 박강현, 엑소 수호, 민영기, 신영숙, 김소향, 강혜인, 이수빈 등이 참석했다. 수호는 작품에서 기이하게 찢긴 입으로 기형의 모습이지만, 다른 사람과 똑같이 꿈을 꾸는 청년 그윈플렌 역을 맡았다.
수호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작품에 몰입하고 있는 것 같다는 질문에 “제가 엑소 멤버로서 가수 활동도 하고 있고, 배우로서 영화와 드라마도 하고 있다. 노래를 부르는 것과 연기하는 것을 진심으로 사랑한다. 그러한 부분에서 노래와 연기를 같이할 수 있는 뮤지컬이 종합선물세트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뮤지컬 무대는 가수로서 콘서트를 할 때만큼 관객들과의 거리가 멀지 않지 않나. 가까이서 제가 표현하고 싶은 것을 표현하고, 피드백을 받고, 교감할 수 있다는 것은 저에게 정말 행복한 일인 것 같다. 그런 것이 행복해서 앞으로도 뮤지컬 무대에 설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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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