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와 류현진 선수가 제야의 종 행사에 참석, 새해를 함께 맞는다.
앞서 26일 공개된 타종자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않았던 류현진 선수가 막판 일정 조정에 성공하면서 펭수와 제야의 종 행사에 함께하게 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29일 "류현진에게도 타종 행사 참석을 요청했지만, 이적 계약 등으로 인해 일정 조정이 어려웠다"며 "다행히 계약이 마무리되고 류현진이 내일 귀국함에 따라 행사 참석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타종 행사에는 '자이언트 펭TV' 펭수를 비롯해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 참전용사 강영구 씨, 장애인 권익 보호에 힘쓴 김동현 변호사 등 각계 시민 11인이 참여해 33번의 종을 울릴 예정이다. 또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시 교육감, 서울경찰청장, 종로구청장 등도 참석한다.
이날 오후 10시 30분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1시 30분께까지 종로, 청계천로 등 보신각 인근 도로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버스 역시 우회 운행할 예정이다.
한편, 류현진은 최근 토론토 블루 제이스와 4년간 8000만달러(약 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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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스타투데이 DB[ⓒ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