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펑스 김현우 결혼, 동갑내기 여친과 10년 열애 끝 14일 백년가약(종합)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밴드 딕펑스에서 피아노를 맡고 있는 김현우(32)가 10년 열애 끝에 오는 14일 결혼한다.
11일 소속사에 따르면 김현우는 오는 14일 서울 모처에서 동갑의 연인과 10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앞서 김현우는 팬카페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하며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저를 믿고 함께 해 주신다면 음악인 김현우로, 딕펑스의 멤버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김현우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두 사람에게 따듯한 축복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현우의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를 배려하여 가족 및 친지, 가까운 지인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현우는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출신으로 2010년 딕펑스 EP 앨범을 발매하며 데뷔했다. 딕펑스는 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모든 멤버가 군 복무를 마치며 완전체로 돌아온 딕펑스는 ‘바이시클 맨(Bicycle Man)', '스페셜(Special)' 등을 발표했다.
최근 김현우는 JTBC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3’에 출연, 태연, 이적, 폴킴, 적재와 함께 유럽 버스킹에 나서며 뛰어난 피아노 실력을 뽐냈다. 또한 채널A 대학생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보컬플레이2’의 심사위원으로 발탁되며 참가자들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조언을 건넸다.
또한 김현우는 과거 엑소 백현의 피아노 스승이라고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또한 개그맨 김용진과 닮은꼴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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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현우 SNS, GI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