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이 성대 수술 후 근황을 알렸다.
3일 방송된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의 ‘특별 초대석’ 코너에는 가수 이승철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스페셜 DJ로는 개그맨 유민상이 함께했다.
DJ 김태균은 "이승철 형님이 원래 '컬투쇼' 패밀리다. 너무 오랜만에 나와주셨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이승철은 "맞다. 최근 성대 수술을 한 뒤 활동을 잠시 쉬었다"고 말했다.
이승철은 "성대 수술한지 1년 지났다. 한 달 동안 묵언수행까지 했다"고 근황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승철은 "현재 목 컨디션은 좋다. 콘서트까지 진행할 정도다. 올 10월부터 전국투어를 시작해 연말까지 공연한다"고 말했다.
그간 수많은 공연을 진행했던 이승철은 "2년 만에 전국투어다. 그동안 공연을 많이 하다가 일 년 쉬니까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동안은 무대 세트 같은 것을 신경 썼는데 중요한 건 노래더라. 많은 노래들을 들려드리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초등학교 동창 10명과 이승철의 공연을 간다"고 말했고, 이승철은 "제가 35년 됐다. 그
한편, 이승철은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광주, 서울, 부산, 대구로 이어지는 전국투어 '이승철 콘서트'를 개최해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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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보이는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