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자연스럽게’에서 현천마을에 완벽하게 적응한 김병현의 모습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에서 메이저리거 김병현이 현천마을을 찾아 일일 일꾼으로 변신했다.
아침 운동을 위해서 허재는 김종민과 은지원을 깨우며 이기자 기상송을 틀었다. 소유진과 전인화와 아침 스트레칭을 하게 된 세 사람은 일일 필라테스 강사인 소유진의 지시에 따라 동작을 배웠다.
은지원과 김종민은 폼롤러를 이용한 운동을 배웠다. 운동을 하면서도 시끌시끌하게 운동을 이어가 주위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폼롤러 위에서 중심을 잡아야 하는 코어 운동을 하면서 경쟁이 붙은 김종민과 은지원은 합동 동작도 하면서 형제 같은 모습을 보였다.
다음으로 김종민과 김종민은 서로에게 의지하는 합동 동작을 시작했다. 은지원은 “우린 서로에게 의지해야 한다. 밀지 마라”라고 외쳤다. 그를 두 사람을 보면서 전인화는 아침부터 배를 잡고 웃었다.
특히 무릎을 피고 하는 다리 스트레칭을 할 때 은지원은 청개구리처럼 제대로 동작을 하지 않아 허재의 핀잔을 받았다.
허재는 사탕발림으로 김병현을 꼬셨다. 허재는 “일을 안해도 된다. 공기 좋은 데로 놀러와라”라고 말하며 김병현을 현천마을로 초대했다.
김병현이 직접 싸온 햄버거를 먹으며 은지원은 폭풍 먹방을 했다. 멤버들은 “아침부터 이렇게 많은 양을 혼자서 다 만드셨다니 대단하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김병현은 “놀러왔다”라고 말했지만, 멤버들이 그간 있었던 노동을 얘기하자 김병현은 당황해했다.
쉬어가면 된다던 허재의 말과 달리 김병현은 바로 텃밭으로 향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병현은 “역시나 형한테 속았다. 일을 해야 되는 거였다”라고 털어놨다.
김병현은 50평정도의 땅에 비닐하우스를 짓는 작업을 함께 했다. 허재는 땅을 파는 드릴 작업을 하고 김병현은 비닐하우스 뼈대를 세웠다. 김병현은 “그냥 시공설계 업자분에게 그냥 맡기시죠”라고 말했다.
허재는 위니미니를 부르기 위해 전화를 했다. 고구마 밭쪽으로 오라는 말에 김종민은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고, 허재는 “기억나게 해드려야 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비닐하우스를 만들던 멤버들은 고구마 말랭이를 새참으로 먹으며 쉬는 시간을 가졌다. 새참을 다 먹고 힘을 내서 비닐하우스를 완성했다.
김병현은 “솔직히 생각은 하고 왔는데 결국 비닐하우스를 완성하니까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하루의 고단함을 풀기 위해 멤버들은 온천여행을 떠났다. 하트 온천탕에 들어간 멤버들은 막간 자기자랑 시간을 가졌다. 서로의 자랑을 하며 우쭐해하던 동생들을 보면서 허재는 “나는 상이라는 상은 다 받아봤다. 집에 가면 방에 다 상이다”라고 말했다. 문경은 세대이라는 김종민의 말에 허재는 “걔는 나한테 안된다. 너 나중에 일 좀 더 하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점 쏘기 내기를 하게 된 멤버들은 예능오빠팀과 체대오빠팀으로 나눠 게임을 진행했다. 냉탕 오래버티기 게임을 하게 된 세 사람은 고통을 받았다. 그와 달리 김병현은 오히려 냉장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 은지원을 놀라게 했다.
매점에서 달걀과 식혜를 사던 김종민과 은지원은 형들 몰래 날달걀과 식초식혜를 준비했다. 결국 의심을 못한 허재는 날달걀을 머리로 깨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허재 이후로 날달걀 복불복에 도전한 은지원은 자기 꾀에 넘어갔다. 날달걀을 두 번 연속으로 걸려 웃음을 자아냈다.
허재는 위니미니의 맛집 투어에 합류했다. 650년 전통 떡갈비집을 찾은 세 사람은 감탄을 하며 먹방을 했다. 은지원은 “그간 다녀온 곳 중에서 전국 1등이다. 진짜 맛있다”라고 말했다.
은지원은 파김치랑 떡갈비를 함께 먹으면서 감탄을 자아냈다. 폭풍 먹방을 하던 김종민은 은지원 접시에 있던 떡갈비를 훔치려고 해 은지원의 신경을 건드렸다.
저녁으로 산수유를 활용한 식사를 준비하던 전인화와 소유진은 위니미니와 허재를 초대했다. 소유진은 산수유 핫케이크, 산수유 칼국수, 산수유 불고기를 만들었다. 두 사람이 준비한 음식을 보면서 위니미니와 허재는 “너무 감사하다” “진짜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소유진은 “그냥 집밥을 하는데 다들 비법이 있냐고 물으니까 완벽하게 하려고 하는 거 같
후식으로 준비한 산수유 팬케이크를 맛보던 “기가 막히다” “찹쌀떡 같다”라고 즐거워했다. 한줄 평 시간이 됐고, 김종민이 “시도 달달하다”라고 평을 해 전인화를 화나게 했다. 전인화는 “우리가 신 맛을 잡으려고 노력했는데 뭐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