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FC’ 안정환 감독과 선수들이 심리 분석 결과 많은 부담감에 시달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17일(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쩌다FC 멤버들을 위한 멘탈 트레이닝이 진행됐다.
어쩌다FC 전설들은 지난 열 번의 공식전 동안 경기를 잘 이끌어 나가다가도 실점을 하면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안정환 감독은 경기 중에 생기는 선수들의 ‘멘탈 붕괴’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특별한 훈련을 준비했다. 안정환 감독과 전설들이 직접 그린 자화상을 전문가에게 의뢰해 이들의 심리 상태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멘탈 트레이닝’을 실시한 것. 동현이 자신의 자화상으로 심리분석을 받았다.
김동현은 자신의 만두귀까지 섬세하게 묘사하는 등 극사실주의 자화상을 그려내 주목 받았다. 심리분석가는 이런 김동현의 자화상을 두고 “눈이 올라간 것으로 봐 다른 사
또한 “근육질 몸으로 과시하며 보상받으려는 성향이 있다”며 “골 등으로 자신의 존재감 드러낼 때 자존감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동현은 “작은 눈을 그린 거다”라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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