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에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안긴 영화 '미쓰백' 뒷얘기가 '방구석1열'에서 소개된다.
17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19일 ‘세계 아동 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해 아동학대의 현실을 다룬 두 영화 ‘미쓰백’과 ‘가버나움’을 다룬다. 열혈 팬덤을 낳은 ‘미쓰백’을 연출한 이지원 감독과 소아정신과 전문의 서천석 박사가 함께한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의 녹화에서는 ‘미쓰백’에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보여준 배우 한지민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지원 감독은 “‘밀정’ 뒤풀이 자리에서 올블랙 차림으로 나타난 한지민 배우에게 기존의 여성스러운 이미지와는 다른 강인한 포스를 느꼈고 운명적으로 ‘백상아’ 역을 맡기게 됐다”며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이에 주성철 편집장은 “‘미쓰백’에서 한지민 배우의 세차 신이 기억에 남는다. 우리가 한지민 배우를 떠올릴 때 예상 가능한 모든 것을 깨버리는 장면이었다. 이지원 감독은 거칠고 야성적으로 표현해달라며 직접 차를 닦는 시범까지 보이면서까지 디테일하게 디렉팅 했다”고 밝혔다.
‘미쓰백’을 보고 우는 모습이 SNS에 올라와 화제가 됐던 MC 장윤주는 이후 직접 한지민을 만났다며 “나도 모르게 처음 만난 한지민 배우에게 ‘미쓰백’ 소감을 얘기했더니, 웃으며 내가 우는 SNS 영상도 봤다고 하더라”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또한, '미쓰백' 아역배우 김시아가 이집트영화제
JTBC ‘방구석1열’ 세계 아동 학대 예방의 날 특집은 17일(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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