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애월'이 제32회 도쿄 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1일 배급사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는 "'애월'이 오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개최되는 제32회 도쿄 국제 영화제(Toky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TIFF)의 '아시안 퓨처'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받았다"고 알렸다.
도쿄 국제 영화제는 지난 1985년 도쿄에서 시작되어 매해 10월 개최되는 아시아의 중요 영화제 중 하나로, 독특한 장르를 구축하거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감독들의 영화를 선정해왔다.
특히 '아시안 퓨처'는 도쿄 국제 영화제의 주요 섹션 중 하나로, 신선한 장편 영화를 연출한 아시아 감독들의 작품들을 소개하는 부문이다. 박철우 감독의 '애월'은 제주도의 감성을 전 세계 영화 팬들에
'애월'은 힘들고 지친 일상을 벗어나 제주도 애월을 찾아온 철이(이천희 분)와 죽은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잊지 못하고 애월에 남아있는 소월(김혜나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소소하지만 특별한 일상을 담은 멜로 영화다. 지난 9월 26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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