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외국인 선수를 취향 저격한 한식 메뉴는 무엇일까.
29일 방송되는 KBS2 일요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에서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선수들(버논 맥클린, 캐디 라렌)을 위한 현주엽 감독의 ‘한식 적응 훈련’이 그려진다.
최근 현주엽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최종 단계인만큼 실수를 해도 오히려 다독여 주는 등 이전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현주엽은 오랜만에 한국에 돌아온 맥클린과 한국에서의 선수 생활이 처음인 라렌이 한국 문화에 빨리 익숙해지길 바라는 마음에 두 사람을 이끌고 한식당을 찾았다.
하지만 현주엽의 걱정과 달리 두 외국인 선수는 수준급 젓가락질에 뜨거운 돌솥밥과 보리굴비까지 순삭하는 등 이미 한식에 완벽 적응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현주엽 감독은 손도 안 대는 한식 메뉴에 꽂혀 추가 주문까지 하는 등 의외로 ‘프로 한식파’임을 입증해 심영순을 비롯한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현주엽 보다 더 다양하게 한식을 즐기는 모습에 전현무는 “누가 한국 사람이야?”, “외국인 만도 못하다”라고 핀잔을 주었을 정도. 외국인 선수들의 입맛도 사로 잡은 한식 메뉴가 대체 무엇이었을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장난기가
먹감독 현주엽의 외국인 선수들을 위한 한식 적응 훈련은 오늘(29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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