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핑크 오하영이 사생팬으로 인해 고통받은 경험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TMI NEWS’에 에이핑크 오하영, 빅톤 최병찬이 인턴 기자로 출연했다.
이날 오하영은 ‘도를 넘은 사생팬 차트’를 보다가 지코의 작업실과 숙소를 무단침입한 사생팬의 일화에 공감했다.
오하영은 “우리 숙소에도 침입하는 남자 사생팬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매니저 오빠가 사생팬을 제지하자 매니저 오빠를 폭행했다. 오빠는 회사와 우리를 생각해 맞고만 있더라. 무척 속상했다”라고 말했다.
에이핑크는 2017년 6월 살해협박을 받았다. 오하영은 이에 대해서도 “너무 두려웠다. 누군가 날 해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면서 “지금은 범인을 잡지 못해 사과도 받지 못 한
오하영은 사생팬들에게 “저보다는 가족들에게 연락 안 했으면 좋겠다. 부모님은 저를좋아해 주는 팬이라 나쁘게 못하신다. 변질된 사랑이라는 것을 모르신다”라며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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