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정준하가 무한도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무~한!! 업데이트’ 특집으로 꾸며져 정준하, 테이, 강홍석, 최재림이 출연했다.
이날 정준하의 과거 매니저 시절과 데뷔 초창기 때 모습이 공개됐다. 정준하는 ‘서태지와 아이들’ 피팅 모델도 했다고 고백했다. 정준하는 “코디가 입어보라고 해서 입어봤는데 나중에 알고보니까 ‘난 알아요’ 의상이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준하는 이휘재 매니저 시절에 연예인병이 도졌었다며 “신림동 순대타운에서 열렬한 반응을 얻고 펜레터도 200개 씩 받았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박나래가 “톱스타의 상징인 마스크와 모자도 썼냐”고 묻자 정준하는 “6개월 간 그랬다”라고 덧붙였다.
테이는 노래를 부르다가 경찰에 쫓긴 적이 있다며 “핼러윈데이에 분장을 하고 정체를 감추고 노래를 한 적이 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3년 동안 핼러윈데이마다 버스킹을 했다는 테이는 “팬들의 사랑이 제게 굉장한 힘이었어요”라고 전했다.
강홍석은 “지섭이 형 처음 뵀을 때 ‘진짜 배우구나’ 싶었다. 빛이 나더라”라고 전했다. 또 강홍석은 120kg에서 4개월 만에 40kg를 뺐던 경험과 표인봉과의 인연으로 ‘슈퍼주니어’ 데뷔를 할 뻔했던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음산하다’는 놀림을 받은 최재림은 누가 이야기를 해도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어두운 표정과는 달리 최재림은 성악 전공을 살려 묵직한 노래를 선보였다. 정준하는 “진짜 멋있는 친구다”라고 말을 보탰다.
이어 정준하는 레전드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준하는 “무한상사가 제일 기억에 많이 남는다. 촬영할 때마다 현장에서 많이 울었어요. 레슬링 할 때도 13개월 고생하다가 했었어요”라고 털어놨다.
또 정준하는 최근 방영된 김태호 PD와 유재석의 ‘놀면 뭐하니?’에 대해서도 말을 꺼냈다. 정준하는 “(놀면 뭐하니?)는 무도와 상관없는 장르다”라며 “지금으로서는 무도 얘기하는 게 조심스러워요”라고 밝혔다.
‘무한걸스’를 했었던 김숙은 “무도팀은 일주일에 6일을 만나고 그걸 13년 동
정준하는 “쓸쓸한 마음이 들어 유튜브를 하려고 했어요. ‘목요일은 뭐하지’라는 이름으로 하려고 했는데 사람들 반응이 안좋더라고요”라며 “그렇게 지내다가 목요일에 촬영 말고 다른 일도 하게 되면서 일상을 되찾았어요”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