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이채은이 오창석, 티아라 지연과의 동거 흔적에 당황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2'에서는 오창석의 초대를 받고 그의 집에 놀러간 이채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창석의 집에 도착한 이채은은 검은 칠판 속 여자가 그린 듯한 그림을 보게됐다. 그림 옆에는 "홍삼 챙겨먹기. 배달음식 줄이기. 이틀 동안 즐거웠어요. 편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애정 가득한 글이 적혀 있었다.
이채은이 "이 그림은 뭐냐"고 묻자 오창석은 "옛날에 그때 그리고 갔던 거네"라며 얼버무렸다.
오창석은 티아라 지연과 지난해 3월 종영한 MBC 예능프로그램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에 출연했다. 오창석은 "지연과 동거 프로그램 할 때 그린 거다. 집에서 방송을 한 번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채은은 씁쓸한 미소로 "동거? 오빠 집에서 얼마나?"라며 추궁했다.
오창석은 "하루였다"고 해명했지만 이채은은 "잠도 같이 잤냐. 얼마나 됐냐"며 폭풍 질문을 쏟아냈다. 오창석은 "스태프들과 다 함께 잤다. 2년 됐다"고 답했다. 이채은이 "왜 여태까지 지우지 않았냐"며 분노하자 오창석은 바로 증거를 인멸해
한편, 배우 오창석과 모델 이채은은 지난달 2일 공개 연애를 선언, 실제 연인이 됐다. 두 사람은 '연애의 맛1'을 통해 부부가 된 이필모 서수연에 이어 '연애의 맛' 두 번째 공식 커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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