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재석과 조세호, 아이린이 만든 셀프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채현석, 장우성) 측은 16일 유재석의 손글씨와 조세호가 필름카메라로 직접 찍은 사진 그리고 모델 아이린의 도움으로 탄생한 포스터 2종이 공개했다. 포스터는 현재 가장 힙한 장소로 떠오른 을지로 골목에서 셀프 촬영으로 진행, 특유의 레트로 감성까지 더해져 색다른 비주얼로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이들의 포스터 셀프 촬영기가 담긴 비하인드 비디오 영상도 함께 공개돼 네티즌의 호기심을 발동시킨다.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로, 수많은 사람을 거치며 카메라에 담긴 의외의 인물들과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길 예정이다.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수많은 간판들 사이 홀로 카메라를 들고 서 있는 유재석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모은다. 그가 서 있는 곳은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을지로 골목. 유재석의 머리 위로는 자유로운 필체의 손글씨가 자리를 잡아 특유의 레트로 감성을 배가시킨다.
제작진에 따르면 포스터 속 글씨는 모두 유재석이 직접 쓴 것이며, 조세호가 필름카메라로 직접 찍은 사진으로 완성됐다. 또한 셀프 포스터 촬영에 모델 아이린이 도움을 줬다고.
유재석-조세호-아이린의 셀프 포스터 촬영 모습은 함께 공개된 비디오 영상에 담겨 있다. 영상에는 김태호PD로부터 갑자기 포스터 촬영이라는 강제 미션을 받고 당황한 유재석의 모습과 사진작가가 된 조세호, 포즈 디렉터 아이린의 고군분투가 담겨 있어 폭소를 자아낸다.
을지로 골목길을 휘저으며 파이팅 넘치게 촬영을 마친 유재석은 엉망진창인 조세호의 사진을 보고 “이걸로 포스터가 되니?”라며 핀잔을 주는 등 쉽지 않은 셀프 촬영기를 보여줘 실제 모습은 어땠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이처럼 ‘놀면 뭐하니?’ 포스터는 ‘주연-연출-기획’까지 1인 3역을 소화한 유재석과 그를 위해 도움을 준 조세호-아이린의 에너지가 보태져 남다른 의미와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오는 27일 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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