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 출신 배우 이진이 '캠핑클럽'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진 남편에까지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캠핑클럽'에서는 데뷔 21년만에 완전체로 모인 핑클 멤버 성유리, 옥주현, 이진, 이효리가 '원조 예능돌'답게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로 대화를 이어가며 특유의 꾸밈없고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이진과 이효리가 사전 모임에서 "머리채를 잡고 싸웠다"는 일화를 솔직하게 쿨하게 얘기해 화제가 됐다.
이날 이진은 "우리가 머리채 잡은 걸 언니가 TV에서 이야기해 사람들이 사이 안 좋은 줄 알지 않냐"며 '머리채 사건'을 언급했고, 이효리는 "그런 적이 있지만 지금은 잘 지낸다고 했는데 미안하다. 입이 방정이다 숨기는 걸 잘 못해서 물어보는 것에 다 대답해야 한다"고 미안해 했다. 이진은 "그렇게 얘기해줘서 고맙다"고 대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이진과 이효리는 캠핑카로 캠핑을 떠나며 뜻밖의 케미를 발견하며 호흡을 척척 맞췄다.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이진이 털털한 매력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면서, 그의 남편까지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이진은 2014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남편과 1년여간 교제 끝에 2016년 2월 결혼했다. 결혼식은 미국 하와이에서 비공개 스몰 웨딩으로 진행됐다. 이진은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한국을 오가는 등 결혼 생활을 이어갔다.
이진의 남편은 여섯 살 연상의 미국 시민권자로 미국에서 금융 관련 일을 하고 있다. 180cm의 큰 키와 훈훈한 비주얼, 그리고
한편, 이진은 지난 1998년 걸그룹 '핑클'로 데뷔해 인기를 누리다 2002년 시트콤 '논스톱'을 시작으로 '왕과 나', '혼', '영광의 재인', '출생의 비밀' 등을 통해 연기자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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