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장훈 대화의 희열 사진=KBS2 |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KBS2 토크쇼 ‘대화의 희열2’에서는 서장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서장훈은 사람들의 찬사를 받음과 동시에 비판과 오해, 견제를 받았던 선수 생활을 회상했다. 코트 위 검투사와도 같던 공격적인 그의 플레이는 전설적인 기록을 남기기도 했지만, 이기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것.
그렇게 농구밖에 모르던 서장훈은 은퇴 후 어쩌다 보니 방송에 입문하게 됐다. 서장훈은 유재석의 호출을 받아 한 예능에 출연하게 된 사연을 말하며, 뜻밖의 감동으로 다가온 방송의 매력과 본격적으로 방송을 시작하게 된 이유를 털어놓았다.
그는 “(방송 후) 사람들의 시선이 달라졌다”고 말하며, “나는 이미지 세탁이 필요한 사람”이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유희열 등 출연진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의 사연에 깊은 공감을 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서장훈은 ‘목도리 도마뱀’, ‘목장훈’이라는 조롱 섞인 별명의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당시 부상 때문에 한 ‘목 보호대’ 조차 과시를 위한 ‘쇼잉’이라고 오해를 받았던 것이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