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 하나의 사랑’ 이동건 신혜선 사진=KBS2 ‘단, 하나의 사랑’ 캡처 |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연출 이정섭, 유영은)에서는 지강우(이동건 분)가 후(김인권 분)를 찾아와 김단(김명수 분)을 잘 관리하라고 경고했다.
이날 후는 할 말을 끝낸 뒤 돌아선 지강우에게 “들은 적 있다. 어쩌다 버림 받은 천사가 인간이 된다는 이야기”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지강우에게 술잔을 내밀며 “애썼다. 그동안 텅 빈 세상에서 살지도 죽지도 못해 발버둥 치느라”라고 위로했다.
지강우는 “그럼 내가 무릎이라도 꿇고 회개할 줄 알았냐”며 “꿈 깨고 그쪽 후배나 관리
이어 “목표는 이루지 않았냐. 죽은 여자와 얼굴이 똑같은 이연서를 무대에 세웠으면 된게 아니냐”라는 후의 말에 “딱 맞는 열쇠처럼 그 자리에 꽂아두면 끝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하며 이연서를 떠올렸고 “그 지옥에서 벗어나고 싶어졌다”라고 진심을 털어놓았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