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재인(28)이 '양다리 논란' 남태현(25)의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장재인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얘기를 나누며 원만히 해결했다"고 알렸다. 이어 "이제는 자신에게 집중하며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앞으로 따뜻하고 좋은 모습의 행보 지켜보고 싶다. 동료 뮤지션의 입장으로서 좋은 음악 하는 모습 응원하겠다"며 남태현을 응원했다. 또한 "저도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기에, 더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장재인은 "한 분 한 분, 제게 주신 따뜻한 말들이 저를 더 좋은 사람, 좋은 뮤지션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게 했다. 감사하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장재인은 남태현과 tvN 예능프로그램 '작업실'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 지난 4월 교제를 인정했다. 하지만 '작업실' 방송 중이던 지난 7일 장재인이 인스타그램에 남태현의 양다리를 폭로하면서 논란을 불렀다. 논란이 커지자 ‘작업실’ 제작진 측은 해당 프로그램 남태현 분량을 대폭 편집했고, 20일 종영했다.
남태현은 양다리 논란이 일자 "상처받은 장재인씨와 다른 여성 분께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린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지난달 25일 막이 오른 뮤지컬 '메피스토'에서도 하차했다.
<다음은 장재인 SNS 전문>
남태현씨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얘기를 나누며 원만히 해결했습니다.
이제는 자신에게 집중하며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따뜻하고 좋은 모습의 행보 지켜보고 싶습니다.
동료 뮤지션의 입장으로서 좋은 음악하는 모습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부족함이 많은 사
한분 한분, 제게 주신 따뜻한 말들이 저를 더 좋은 사람, 좋은 뮤지션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게 했어요. 감사합니다.
이 글은 정말 새로운 시작을 위해, 며칠 후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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