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아빠 브라이언네 삼둥이가 화투 실력을 자랑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에서는 미군 아빠 브라이언과 세쌍둥이 아들 세종, 순신, 주몽이 1년 6개월 만에 다시 출연했다.
이날 브라이언, 배민지 부부는 아쉬운 소식을 전했다. 브라이언은 "한국 생활을 더 하고 싶어서 연기하려고 했는데 미국행 소식이 갑작스레 왔다"고 했다. 직업 군인인 브라이언은 진급 과정에서 공부가 필요했고, 1년간 대학원에서 공부를 해야 했다.
가족들은 미국에 이사 가기 전 이삿짐을 정리했다. 브라이언은 자장면, 짬뽕, 탕수육 등 배달음식을 시켜 먹던 중 냉장고에서 소주를 꺼내왔다. 브라이언은 "미국에서는 이런 거 없다. 미국 소주는 다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브라이언은 미국으로 가져가고 싶은 물건으로 제기, 윷놀이 등을 챙겼다. 브라이언은 "(세쌍둥이가) 미국에서 한국을 잘 기억할 수 있도록 하고 싶고, 다시 한국에 오도록 하고 싶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가족들은 전통놀이 삼매경에 빠졌다. 삼둥이들은 같은 그림을 차례로 모아보며 화투패 모양을 배웠다. 삼둥이들은 “엄마 비 어디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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