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구하라가 근황을 공개했다.
구하라는 17일 인스타그램에 "하라 잘 지내고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정원으로 보이는 곳에서 앉아 휴식을 취하는 모습과 비행기 안에서 일본어로 된 동화책을 보는 모습 등이 담겼다. 또 카메라를 응시하며 웃고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구하라는 "미안하고 고마워요.. 더 열심히 극복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라고 덧붙이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달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린 뒤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상태로 매니저 A씨에게 발견됐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으며 일본 소속사 관계자를 통해 “여러 가지 일이 겹쳐 마음이 괴로웠다. 정말 죄송하다.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
한편, 구하라는 지난달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해, 재물손괴, 협박 및 강요 혐의를 받고 있는 전 남자친구 최종범의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참석하지 못했다. 다음 공판은 7월 25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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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하라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