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지 고백 "고기 먹어본 적 없다…母, 때리면서 못 먹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홍콩스타 장백지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채식위주의 식성을 밝혔다.
장백지는 지난 26일 중국 예능 프로그램 '천천향상'에 게스트로 출연해 "어린 시절부터 요리하는 것을 좋아했다"고 운을 뗐다.
"어릴 때 아버지가 요리사여서 아버지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음식 하는 걸 좋아했다"는 그는 "매일 다른 요리를 아들들에게 해서 먹인다"고 밝혔다.
큰 아들은 중국음식을, 둘째 아들은 양식을 좋아한다고. MC가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하자 장백지는 "루카스(큰아들)는 쌀밥 좋아하고 퀸터스(둘째아들)는 햄버거 좋아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장백지는 자신의 식습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장백지는 "채소를 좋아한다. 지금까지 고기를 먹어본 적이 없다"고 고백해 주변을 놀라게 했ㄷ.
그는 "엄마가 때리면서 (고기를 먹으면) 안 된다고 했다. 천성적으로 채소를 좋아한다"고 말해 진행자들을 놀라게 했다. 다만 해산물은 먹는다고 덧붙였다.
영화 '파이란'의 여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장백지는 홍콩 배우 사정봉과 결혼 6년 만인 2012년 이혼하고 두 아들과 생활해왔다. 지난해 11월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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