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컬투쇼’ 허경환 미담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
1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허경환이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허경환과 같은 아파트 사는 주민”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허경환에 대한 미담을 제보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얼마 전 아파트 엘리베이터 정기검사가 진행됐다. 어머니가 비상계단으로 1층까지 내려가는데 불이 다 꺼져서 엄청 어두웠다고 하시더라. 그런데 그때 누군가 나타나서 휴대전화 후레쉬를 켜더니 주차장까지 에스코트 해줬다고 하셨는데, 알고 보니 그게 허경환이었다
이를 들은 허경환은 쑥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3년 마다하는 정기검사였다. 비상계단 불도 다 꺼져서, 저와 어머님이 폐가 체험하듯이 함께 내려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DJ 김태균은 “농담이 아니라 이건 정말 미담이다”고 칭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