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돈’(박누리 감독)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가운데 신작들의 파워가 무색하다.
‘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 분)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 분)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작품이다.
개봉 4일째 1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5일 오전 7시 30분 기준 ‘돈’은 111만 1231명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53만명을 기록하며 한국 영화의 저력을 입증했다.
‘캡틴 마블’은 같은 기간 38만6244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2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523만2918명이다. 이 영화는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같은 날 개봉한
'악질경찰'은 12만4138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8만9568명을 나타냈고, '우상'은 8만607명을 추가하는데 그쳐 13만7837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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