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현장] `샤잠` 유쾌한 애어른 DC 히어로의 습격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어른의 몸과 소년의 내면을 갖고 있는, 유쾌한 애어른 DC 히어로 ‘샤잠’이 올봄 스크린 전쟁에 뛰어든다.
19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샤잠’ 푸티지 및 라이브 컨퍼런스가 열렸다.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과 제커리 리바이가 함께했다.
‘샤잠’은 우연히 15살 소년이 ‘샤잠’이라는 주문을 외치자 솔로몬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힘, 아틀라스의 체력, 제우스의 권능, 아킬레스의 용기, 머큐리의 스피드까지 최강 파워를 갖춘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슈퍼맨에게 맞아도 끄떡없는 내구력, 초고속 스피드, 번개를 다루는 전기 발사력, 고도의 비행까지 가능하다. 최강 히어로지만 실제로는 소년이기 때문에 생기는 다양한 상황들을 코믹한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알린다.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은 제임스완 감독에게 발탁됐으며, ‘샤잠’을 통해 히어로 영화에 도전했다. 제커리 리바이는 마블 영화 ‘토르:다크 월드’에도 출연한 바 있다.
데이비드 감독은 ‘샤잠’에 대해 “압박감을 갖고 있지만 슈퍼 히어로 될 수 있어 하면서 초능력을 발견해간다. 유튜브에 올리고 일반 어린이들과 마찬가지의 생각을 갖고 있다. 그게 특별하다”고 말했다.
어른의 모습이지만, 내면은 소년을 연기한 제커리 리바이는 “소년의 마음은 즐거웠다. 이런 경험은 없다. 아이의 역할을 맡는 건 없다. 이런 기회가 없다”며 “그런 부분에 끌렸다. 대 마법사에 끌린다. 그런 열정과 코믹적인 요소를 연기하는 게 기뻤다. 감독님에게도 말해줬지만 제 생각에는 이런 부분 때문에 이런 배역을 했다. 성인 아이다. 맨 차일드, 애어른 같은 존재다”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감독은 “제커리가 말한 것처럼 성인이 아역을 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오디션을 통해서 그런 걸 검증했다. 100번의 오디션을 거쳐 제커리를 만났다. 아이 역할을 할 때는 지능을 낮춰서 멍청하게 어리숙하게 한다. 그렇지 않다. 제커리가 오디션을 할 때는 신념과 열정이 있었다. 세상을 바라보는 아이의 신남을 표현했다. 바로 그거다. 아이의 눈으로 아이의 마음을 연기했다”고 말했다.
제커리 리바이는 “어려웠던 신은 슈트다. 슈트와 애증의 관계다. 멋지고 쿨하지만, 실제적으로 슈트를 입으면 연습을 하게 되면 매우 타이트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저희가 겪은 어려운 점은 토론토에서 촬영했다. 재능있는 분들과 함께 했지만 겨울에서 촬영했다. 밤에 야외 촬영을 했는데 너무 추웠다. 슈트가 따뜻하지 않았다. 히터들도 옆에서 �아와 줬지만 쉽지 않았다. 궁극적으로 촬영은 잘 했다. 어떤 신은 혀가 마비가 될 정도로 추웠다. 궁극적으로 촬영은 잘 됐다. 이런 부분이 큰 난관이었다”고 털어놨다.
데이비드 감독은 ‘샤잠’의 차별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청소년의 시각이 차이점이다. 어린이의 열정과 기대감, 신남이 차별점이다. 그래서 조금 더 밝고 가볍다. 다양한 장르를 만들어낼 수 있는데 샤잠은 조금씩 장르의 모든걸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제커리 리바이는 “즐거움이 많다. 슈퍼 히어로 영화들이 많다. 저도 슈퍼히어로 팬이다. 좋은 영화들을 많이 봤다. 그래서 행운이다. 제가 편파적일 수밖에 없지만 하나의 퍼즐처럼 맞춰 나갈 때 관객들이 나갈 때 즐겁고 행복한 느낌을 가고 나갈 수 있다. 슈퍼 히어로가 희망 즐거움 행복함을 갖고 나가는게 전형적이지 않는데 그런 부분이 차이점일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샤잠’은 4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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