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이몽2’ 신성우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신성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성우는 “연애 시절 바이크 타고 여행을 가게 됐다. 그 당시 사소한 것으로 싸웠고, 자존심 싸움으로 번졌다. 제가 말도 안 되는 것을 화를 격하게 냈다. 지금 생각해도 바보 같은 짓이었다”라며 아내와의 연애 시절을 떠올렸다.
신성우는 “내가 화를 냈으니 헤어지겠구나 싶었다. 그 상황에서 (아내가)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가거나 연락이 안와도 이해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그 때 태풍이 심하게 불었고, 바이크를 더 이상 탈수 없는 상황이 됐다. 서울에 가기 위해 바이크에 시동을 거는데, 아내가 헬멧을 가지고 아무 말 없이 뒷자리에 타더라”면서 “폭풍우 속을 달리다 비가 그쳤고, 제가 ‘괜찮아?’ 라고 묻자 ‘괜찮아 배고파’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 친구가 세 시간 동안 많은 생각
더불어 그는 “지금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결혼한 후 당시 화를 낸 것에 대해 갚아나가고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