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된 남자’ 김상경이 세상을 등졌다.
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는 하선(여진구)이 이규(김상경)의 죽음을 목도하는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이규는 하선(여진구)을 지키려는 일념으로 왕을 참칭했다고 증언했다. 이규는 칼을 빼들어 진평군(이무생)을 찔렀지만 자신도 칼에 찔려 바닥으로 쓰러졌다.
사방이 혼란스러워진 가운데 하선은 이규를 끌어안았다. 이규는 “소신 약조를 지키지 못해 송구합니다. 전하의 곁을 지켜야 하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하선은 “제발 말을 아끼시오”라고 오열했고 이
하선은 “아니되오. 그리할 수 없소. 학산은 내게 죄인이 아니라 충신인데 어찌”라며 애원했다. 이규는 “그 말을 들으니 좋습니다”라며 눈을 감았고 하선은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목놓아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