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광희(본명 황광희, 30)가 전역, 매니저 논란 이후 첫 공식석상에 서는 가운데 논란에 대해 언급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광희는 2일 서울 카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리는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제작발표회에 참석, 전역 후 첫 공식석상에 선다.
지난해 3월 충청남도 논산시 육군 논산훈련소에 입소,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군악병으로 복무한 광희는 지난달 7일 전역했다.
광희가 첫 예능 복귀작으로 선택했던 것은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전역 당일 부대에서 나오는 것 부터 카메라에 담아 의미를 더했다. 그러나 '전참시' 방송 이후 광희의 매니저 유시종씨가 학창시절 '일진'이었다는 폭로글이 등장하면서 논란이 됐다. 논란이 커지자 광희의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은 "본인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으나 추가 폭로글이 등장, 논란이 더욱 커지자 "유시종이 광희와 많은 분들에게 더 큰 피해를 드리기 전에 퇴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광희는 전역일 부대 앞에서 가진 전역식과 지난달 열린 ‘2018 MBC 방송연예대상' 포토라인 등에 잠시 모습을 드러내기는 했으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자리를 갖는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전역 직후 예기치 못한
한편, '주간아이돌'은 오는 9일 개편에 맞춰 MC가 교체된다. 오는 9일 오후 5시 방송부터 '주간아이돌'은 이상민, 유세윤, 김신영 3MC 체제에서 조세호, 황광희, 남창희 체제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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