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이수근이 올해를 빛낸 특급 예능인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전하고 있다.
특유의 재기발랄함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수근이 올해도 10여개 이상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웃음과 편안함을 넘나드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수근은 올 한해 다시 한번 시즌제 강자로서의 면모를 다졌다. 이제는 시즌제 프로그램의 대명사가 된 ‘신서유기’ 시즌 5와 6에 출연해 역대급 활약으로 남다른 클래스를 증명하고, ‘내 딸의 남자들’ 시즌3와 4, ‘카트쇼’ 시즌2 등에서는 진행을 맡아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시즌제 MC로서의 저력을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이수근은 ‘아는 형님’을 통해 멤버들과 탄탄한 케미로 안정감을 가져가는 동시에, 꾸준히 새로운 프로그램에 도전하며 신선한 웃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유의 예능감으로 ‘뜻밖의 Q’, ‘놀벤져스’, ‘섬총사2’, ‘친절한 기사단’, ‘식량일기’ 등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최근에는 ‘두발라이프’를 통해 걷는 즐거움을 알리기도, ‘니가 알던 내가 아냐’를 통해서는 일상예측게임이라는 신선한 포맷을 선보이기도 했다.
다양한 TV 예능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던 이수근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주를 이어가 보는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지난 7월 요즘 가장 트렌디한 화두로 떠오른 ‘유튜브’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며 자신의 이름을 건 ‘이수근 채널’을 개설하는 도전을 펼친 것.
만능 스포츠맨으로 알려진 이수근이 ‘이수근 채널’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직접 대결 신청을 받고, 또 유명 인사들을 초빙해 대결을 펼치거나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주며 3개월 만에 10만 구독자를 달성, 어느새 30만 구독자를 바라보는 인기 유튜버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수근은 2018년 한 해 동안 기존의 프로그램을 탄탄히 다진 것은 물론이고, 다채로운 포맷과 콘셉트의 신규 프로그
재능과 노력, 그리고 트렌디함을 고루 갖춘 이수근이 내년에는 어떤 모습으로, 또 어떤 웃음을 전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