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타 판빙빙의 동생이자 보이그룹 낙화칠자의 멤버 판청청이 악플러들에 분노했다.
판청청은 11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아직도 안 끝났니? 한도 끝도 없지? 너희들을 키보드워리어라고 하는 거야”라는 글을 남기며 악성 댓글을 남기는 악플러들에 일침을 날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흑백으로 된 판청청의 셀카가 담겼다. 판청청의 날카로운 턱선과 오똑한 콧날이 돋보인다.
판청청은 데뷔 때부터 ‘판빙빙의 동생’으로 주목 받으며 세간의 관심을 받아왔다. 게다가 판빙빙이 지난 6월 탈세 논란에 휩싸여 4개월 동안 해외 이주설, 파혼설, 납치설, 미국 정치 망명설, 수감설, 사형설 등 온갖 의혹에 시달렸을 때에도 덩달아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판청청이 9월 낙화칠자 팬미팅 당시 “가족을 지킬 힘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오열해 판빙빙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졌던 터라, 판청청은 그 동안 누리꾼들의 관심과 함께 악플에도 시달려온 듯 하다.
판청청의 악플러 저격에 중국 누리꾼들은 “당신의 마음이 다칠까 봐 걱정돼”, “어둠 속에 숨어서 키보드나 두드리는 것들 너무 한심해”, “악플은 무시해버려”, “힘내”, “슬퍼하지마” 등의 반응을 보이며 판청청을 위로했다. 낙화칠자 멤버 저스틴도 ‘좋아요’를 누르며 판청청에 응
한편, 판청청은 지난 1월 중국에서 방영된 오디션 프로그램 ‘우상연습생’에서 3등을 차지하며 아이돌 그룹 9%(나인퍼센트)로 데뷔, 보이그룹 낙화칠자 활동과 병행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보이그룹 연습생으로 실력을 닦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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