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종원 황교익 사인 사진=tvN, DB |
4일 황교익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식당에서 사인 안 한다. 사진을 찍자고 하면 함께 찍는다. 간곡한 부탁이면 ‘식당 벽에 안 붙인다’는 조건으로 사인을 해준다. 대신에 그 위에 ‘맛있어요’ 같은 평이나 상호 같은 거 거의 안 쓴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경우도 몇 차례 안 된다. ‘수요미식회’ 출연 식당에서도 그렇게 한다. 이건 내 직업 윤리이다. 이 원칙은 오래 전에 정한 것이다. 그래서 사인을 해달라는 식당 주인을 뵐 때면 늘 미안하다”고 밝혔다.
그는 “백종원 식당의 저 사인은 강연장 등 다른 데서 해준 사인을 가져다 붙여 놓았을 것이다. 백종원의 저 식당은 가본 적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영업에 도움이 된다며 붙여 놓아라”며 재차 자신은 백종원의 식당에 가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앞서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백종원의 식당 중 한 곳에서 황교익의 사인이 발견됐다는 목격담과 사진이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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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황교익은 tvN ‘수요미식회’ 하차 후 지난달 30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자신의 채널 ‘황교익TV’를 오픈했으나 누리꾼들의 신고로 계정이 일시적으로 해지됐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