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윗이 장혁과의 브로맨스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에서 김용대(이다윗 분)은 유지철(장혁 분)의 진정성이 담긴 말을 떠올리며 이전보다 더 달라진 속마음을 드러냈다. 가족들 앞에서 한 번쯤은 정정당당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짠한 진심이 김용대의 마음에 진동을 일으킨 것.
김용대는 “보여주면 되지 까짓 것, 내가 최선을 다할 테니까. 보여 줍시다”라는 혼잣말로 함께 할 의지를 드러냈고 그의 다짐은 보는 이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선사,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특히 늘 까칠하게 대하는 유지철에게 툴툴대며 불만을 표해도 누구보다 나서서 챙기고, 그의 딸 유영선에게는 친오빠 같은 존재가 된 김용대의 활약은 ‘배드파파’ 속 훈훈함을 선사하는 힐링 포인트가 되고 있다.
또한 지난 19일 방송분에서는 진실을 알고 싶어 하는 최선주에게 상처받지 않도록 시합에선 늘 있는 일이라며 둘러대면서 이내 유지철을 대변하고 그녀를 다독이는 배려를 보여줬다. 그러나 이용대 역시 두통약이 평범한 약이 아님을 눈치 챈 상태라 걱정과 우려 역시 날로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이다윗은 ‘배드파파’에서 유지철의 비밀을 알고 있는 존재이자 비밀을 지키려는 인물로 긴장감을 형성시키면서도 특
한편, 신약에 대한 진실이 점점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얼떨결에 신약지킴이(?)가 된 이다윗의 활약은 오는 16일 오후 10시 '배드파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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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