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근 아나운서가 신동엽이 '부의 재분배'를 실천하고 있다고 밝힌다.
오늘(21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클럽에서 하룻밤에 1억을 뿌린다는 남자 ‘헤미넴’의 정체가 공개될 예정이다. 그의 실체가 밝혀지기에 앞서 관련 단서가 나오자 MC 신동엽의 궁금증이 폭발했다. 신동엽은 평소와 달리 ‘헤미넴’에 대해 유달리 큰 궁금증을 드러내며 “개인적으로 기사를 봤는데 너무 황당하고 말이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너무 궁금하다. 빨리 영상을 보고 싶다”고 재촉했다.
‘헤미넴’이 돈을 뿌리는 이유가 ‘부의 재분배’라는 말에 김정근이 “부의 재분배하면 신동엽씨를 빼놓을 수 없다”고 말해 과연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 이유는 바로 신동엽이 몇 년 간 남몰래 ‘농아인 협회’에 기부해왔고, 과거 다른 프로그램 회식 때 작가들 택시비까지 챙겨줬던 일화 때문. 이에 김정근이 “’실화탐사대’ 회식 때도 그 모습을 볼 수 있는 거냐”라고 묻자 신동엽이 “’실화탐사대’ 회식 때도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실화탐사대’ 팀이 다섯 팀이나 된다는 소식을 듣고 소스라치게 놀랐다”며 열심히 벌어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CRPS(복합통증증후군) 환자들이 고통이 눈에 보이지 않아 꾀병 취급을 받는다는 이야기에 신동엽은 “과거 허리디스크 때문에 자세가 불편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유난 좀 떨지 말라는 이야기를 듣고 매우 섭섭했다”라며 환자들의 고통에 공감했다. 다른 MC들 역시 자신들의 경험을 떠올리며 환자들의 사연을 매우 안타까워해 ‘실화탐사대’ MC들만의 특유의 공
한편, 하룻밤에 1억을 뿌린 남자 헤미넴의 정체와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최악의 병, CRPS를 앓고 있는 환자들의 이야기는 오늘(21일) 오후 8시 55분에 MBC ‘실화탐사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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