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방송인 샘 오취리가 개그우먼 박나래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의 ‘핫가이 특집! 열정에 비스 붓기’ 편에는 '뇌섹녀' 신아영 아나운서가 특별 MC로 참여한 가운데,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의 소유자 양동근, 샘 오취리, 로빈 데이아나, 진주형, 김종석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샘 오취리는 박나래를 향한 직진 고백으로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샘 오취리는 박나래에 대해 “내가 사랑하는 누나다. 몇 달 전 함께 프로그램을 같이 한 적이 있는데, 매력이 끝이 없었다”며 직접 준비한 선물을 건넸다.
샘 오취리가 준비한 선물은 다름아닌 오취리의 고향인 가나 전통 바지. 박나래가 과거 샘 오취리의 바지를 탐냈던 것을 기억, 그의 어머니가 직접 디자이너에게 부탁해 박나래만을 위한 맞춤 바지를 준비한 것. 샘 오취리는 “내 마음이 담긴 선물이다”라며 건넸고, 박나래는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본 김숙은 “이 정도면 프러포즈 아니냐. 박나래씨가 사귀자고 하면 사귈 마음이 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오취리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사귈 마음이 있다. 너무 예쁜 것 같다”고 답해 묘한 애정기류를 형성해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
그러나 반전이 있었다. 오취리는 과거 신아영에게도 이상형이라고 고백했던 것. 샘 오취리는 “지나간 일이지 않냐”고 변명해 신아영의 분노를 샀다. 비난이 쏟아지자 샘 오취리는 “나는 박나래다”라고 선택했고, 신아영은 샘 오취리에게 받은 가나 전통 팔찌를 던져 샘 오취를 당황하게 했다.
그런가하면 진주형은 걸그룹 AOA 설현과의 핑크빛 루머를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그에게 “과거 설현과 함께 부모님께 거짓말을 하고 도주한 사이라고 하던데 맞냐”고 물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진주형은 "설현이와 중학교 때 같은 연기학원에 다녔다. 어릴 적부터 친구였다”며 “친구들과 밤에 학원 안 끝났다고 거짓말을 하고 영화 보고 밥 먹고 놀았던 기억이 있다. 둘이 아닌 학원 친구들과 함께였다"고 해명, 절친한 사이임을 밝혔다.
또한 진주형은 베트남의 인기 스타 치푸와의 열애설에 대해 “엄청 친한 사이다. 썸을 탄 것은 맞다. 그렇지
한편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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