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영화 ‘트와일라잇’(감독 캐서린 하드윅)이 10년 만에 재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돼 기대감을 더했다.
14일 배급사 핀씨네마 측은 “판타지 로맨스 영화 ‘트와일라잇’이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12월 12일, 10주년 기념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트와일라잇'은 인간 소녀에게 매혹된 뱀파이어 에드워드(로버트 패티슨 분)와 그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평범한 고등학생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 분)의 판타지 로맨스 영화. 전세계에서 총 33억 달러를 벌어 들이며 판타지 영화의 신화를 창조,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원작 역시 전세계 1억 2천만부 판매 부수와 뉴욕타임즈 235주 연속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트와일라잇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 예고편은 팬들의 기대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트와일라잇' 10주년 메인 포스터는 벨라와 에드워드의 10주년 기념식을 눈앞에서 보는 듯한 화려하고 로맨틱한 감성과 설레는 명대사로 새롭게 태어났다.
2008년 개봉 당시, 영화의 신비로운 분위기에 취했던 관객들의 추억을 자극한다. 특히 “너와 함께 할 수 없다면 죽는게 나아”라는 카피는 뱀파이어를 사랑한 평범한 고등학생 소녀에게 갑자기 다가온 예기치 못한 운명을 암시하고 있어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메인 예고편 역시 10주년 기념 재개봉을 위해 새롭게 제작됐다. '트와일라잇' 팬이라면 잊지 못할 최고의 명장면들을 담아낸 것. 에드워드가 차에 치일 뻔한 벨라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뱀파이어의 파워를 보여주는 장면으로 시작해 에드워드가 뱀파이어인 것을 알고서도 돌이킬 수 없는 사랑에 빠져드는 벨라의 모습, 인간을 사냥하는 뱀파이어 제임스에게서 벨라를 구
‘트와일라잇’은 오는 12월 12일 가슴 떨리는 설렘과 함께 10년 만에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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