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형사’가 시선을 압도하는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12월 3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극본 허준우, 연출 김대진)가 신하균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 1차 티저 영상을 지난 13일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했다.
연쇄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수사를 그린 범죄 수사 드라마 ‘나쁜형사’는 배우와 대본 그리고 연출의 완벽한 조화에 모든 제작진과 배우들의 뜨거울 열정까지 더해져 이제껏 본 적 없는 최고의 웰메이드 범죄 수사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13일 공개된 ‘나쁜형사’의 1차 티저 영상은 강렬했다. 일반적인 티저 영상과는 달리, 극의 키 포인트가 될 장면들로 구성된 컨셉아트로 완성되어 시선을 압도하는 것. 여기에 감각적인 배경음악은 청각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나쁜형사’의 독보적인 비주얼을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만들며 특별한 티저 영상을 완성시켰다. ‘나쁜형사’를 이해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주요 핵심 장면을 레드와 블랙이 대비된 컬러의 컨셉아트로 연달아 보여주고 있는 1차 티저 영상은 본편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컨셉아트에 이어 마지막에 등장하는 신하균은 단 한 컷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어 극 중 나쁜 형사 우태석이 펼칠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번 티저 영상에서는 상단에 고지된 연령등급고지 역시 눈에 띈다. 바로 12월 3일에 방송되는 ‘나쁜형사’ 첫 방송이 지상파 드라마로서는 드물게 방송 심의 결과 19금 판정을 받은 것. 이는 원작 ‘루터(Luther)’가 지닌 매력과 캐릭터 특성, 그리고 장르적 재미를 최대한 훼손하지 않되, 한국 정서를 고려해 최대한 수위를 낮추려고 했던 제작진의 치열한 고민의 결과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영국과 한국의 정서가 달라 이를 로컬라이징하여 극에 녹이는 부분이 가장 어려웠다. 원작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 캐릭터들의 서사다. 이로 인해 극의 긴장감은 더욱 높아지고 촘촘해진 반면, 첫 방송은 불가피하게 19금 판정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분명한 건 훨씬 더 강렬해졌다는 것이다. 아마 시청자도 만족하실 것”이라며, “이 때문에 ‘나쁜형사’는 원작 ‘루터’을 접한 시청자는 물론, 새롭게 ‘나쁜형사’를 접하는 시청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작품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티저 영상을 접한 시청자들은 “티저 영상 보니까 방송이 더 기대
한편, '나쁜형사’는 ‘배드파파’ 후속으로 오는 12월 3일 오후 10시 M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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