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민경훈이 물오른 순발력과 지식(?)으로 ‘옥탑방의 에이스’에 등극하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정규편성 확정 후 7일 KBS2에서 첫 방송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두 달 만에 옥탑방에 다시 모인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의 모습이 방송된다. 이날 민경훈이 숨겨둔 센스를 발휘하며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고 전해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 다섯 명의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서 퇴근을 위해 상식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을 그린 퀴즈와 토크가 결합된 지식토크쇼다. 앞서 파일럿 방송에서 ‘집단 지성의 힘’을 보여줬다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두 번의 파일럿 방송에서 엉뚱하고 4차원적인 오답 퍼레이드로 순수한(?) 상식 수준을 가감 없이 보여주었던 민경훈은 이번 방송에서는 처음부터 지난번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
전혀 감이 잡히지 않는 문제 때문에 난항을 겪는 순간, 남들과는 다른 시각으로 센스를 발휘해 정답에 접근하는 것은 물론, 찬스 기회를 얻기 위해 ‘달밤의 발차기’까지 불사하는 열정으로 문제아들의 퇴근 시간을 단축시키는 에이스로 등극했다.
옥탑방의 형, 누나들은 막내 민경훈의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민슈타인’, ‘민천재’ 등 별명을 지어줬다. 특히 꼴찌 형제의 오명을 함께 썼던 김용만은 “꼴찌의 반란!”이
‘민천재’로 등극한 민경훈의 옥탑방 활약상은 7일 오후 11시 10분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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