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미스김의 미스터리’ 다솜이 권혁수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구 KBS 별관에서 KBS 드라마 스페셜 ‘미스김의 미스터리’(극본 박선희, 연출 김신일)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김신일 PD를 비롯해 배우 권혁수 다솜이 참석했다.
다솜은 “(권혁수) 오빠랑 붙는 신은 다 재미있다. 5분의 1은 다 애드리브다. 오빠가 애드리브를 하고 저도 아이디어가 생각나서 애드리브를 했다. 감독님도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도록 되게 오픈해놓고 마음껏 하고 싶은 걸 하라고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오빠가 맥주를 좋아한다. 이번 여름 진짜 덥지 않았나. 오빠가 촬영을 마치고 편의점에서 캔 맥주를 10개를 사오더라. 스태프에게 나눠주고 함께 상암동에서 길에서 서서 마셔봤다. 그렇게 원샷을 해본 적이 없는데, 그게 기억에 남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솜은 “대본이 다 나온 상태였다. 시간이 주어졌고 난 여기서 이렇게 할거고 이런걸 표현해야지 하면서 결말을 알고 준
‘미스김의 미스터리’는 지난해 열린 제30회 KBS 단막극 극본공모에서 가작을 수상한 작품이다. 미스터리한 보조사무원 미스김과 열혈 신입 인턴 미스터 리가 펼치는 산업스파이 추적 오피스 활극으로 1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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