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이 이광수에 새로운 캐릭터를 안겼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부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유재석, 이광수, 지석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 번째 아르바이트는 그물 낚시. 세 사람은 광어, 우럭, 볼락 72마리를 잡아야 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본격적인 낚시에 앞서 유재석은 이광수에 “(내가) 바다에서 잔뼈가 굵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지석진 역시 “난 해군 출신이야”라며 으스댔다.
하지만 세 사람은 뜻밖의 쥐치 풍년에 낙담했다. 겨우 광어 한 마리를 잡은 유재석은 “우리 집에 언제 가냐”며 좌절했다.
그러던 중 쥐치를 잡던 이광수는 “쥐치가 소리를 낸다”며 놀랐고, 선장은 “깍깍 소리는 쥐치가 이빨을 가는 소리”라고 설명했다.
이를 본 유재석은 “쥐치가 이광수와 닮았다. 이광수 놀란 표정이 쥐치와 똑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의 저조한 낚시 결과에 제작진은 “광어는 마릿수가 아닌 무게로 쳐주겠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wjlee@mkinternet.com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