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 권나라 사진=친애하는 판사님께 캡처 |
20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이하 ‘친판사’)에서는 한강호(윤시윤 분)과 주은(권나라 분)이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은은 한강호의 집을 찾아갔다. 그는 “나 언제쯤 찾아올 생각이었냐”고 물으며 “나도 일 얘기나 해야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나 독일로 2년 연수 간다”며 “왜 대답이 없냐. 한국 떠난다는데, 나 연수 간다는데 전시방송 아나운서 누가하는 게 궁금하냐”고 물었다.
이에 한강호는 “말리면 안 갈거야? 아니면 같이 가고 싶은 거야? 둘다 아니잖아. 잘 다녀와, 기다리고 있을게”라고 답하며 “내가 판결한 재판이 있다. 유가족이 재심청구하면 증인으로 나갈 생각이다. 그런 생각하면 너한테 자신이 없다”라고 털어놨다.
주은은 “그래, 한 번은 짚고 넘어가야겠지. 뇌물판사님”이라며 “아무리 추해도 다음부턴
한강호는 “생각해보니까 살면서 혼난 적 없다. 그런데 지금 혼나고 있네. 생각보단 괜찮다. 잘못하고 그냥 넘어가는 것보다 나은 것 같다”라며 웃었다. 이어 “이미 결정한 거 잘 갔다 와. 기다리고 있을게. 그런데 지금은 가지마. 오늘은 가지마”라며 주은을 붙잡았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