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힘찬의 20대 여성 강제추행 사건으로 결국 이달 12일 첫방송 예정이던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B.A.P의 트레인스' 방송이 연기됐다.
케이블 채널 패션앤(FashionN)은 1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사건 결과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힘찬 촬영분에 대한 재편집 시간이 필요해 10월 중으로 방송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B.A.P의 트레인스’는 B.A.P 여섯 멤버가 함께 선보이는 마지막 리얼리티로 멤버들이 팬을 위해 준비한 역조공 프로젝트의 과정을 담았다. 역조공 프로젝트를 위해 합숙까지 하며 단합한 B.A.P는 꾸밈없는 순수한 일상을 가감 없이 선보일 예정이었다.
힘찬은 지난 8월 초 경기 남양주시 소재 한 펜션에서 동행한 20대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다. 10일 경찰은 힘찬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의정부지검에 송치한 상태다.
B.A.P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는 9일 "BAP 힘찬이 경찰 조사를 한차례 받았다. 앞으로 조사에 성실히 임해 사실관계를 소명할
이어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는 보도가 났으나 현재 쌍방의 주장이 많이 엇갈리고 있어 향후 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조사에 성실히 임해 사실관계를 소명할 것이며, 사건이 마무리 되는대로 재차 입장을 전해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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