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대작’ 조영남, 오늘(17일) 항소심서 무죄

↑ 조영남 무죄 사진=DB

[MBN스타 안윤지 기자] ‘그림 대작’ 사건의 주인공 가수 조영남이 오늘(17일) 무죄 판결을 받았다.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부(이수영 부장판사)는 조영남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지난 2016년 조영남은 1심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조영남은 억울하다고 강력 주장하며 항소했고, 긴 공판 끝에 무죄 판결을 받게 됐다.

앞서 조영남은 지난 2007년부터 2016년까지 무명화가 송모씨에게 총 200~300점을 그리게 했다.

이후 그는 해당 그림에 약간의 덧칠을 한 후 자신의 이름을 걸고 고가의 가격으로 판매해 1억6000여만 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