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극장가가 국내 영화 천지다. '공작', '신과 함께2'를 이어 신상 스릴러 ‘목격자’(감독 조규장)가 3위에 랭킹되며 사실상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모두 장악한 것.
1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전날 개봉한 ‘목격자’는 이날 36만 9042명을 동원해 47만 5994명, 41만 6827명을 각각 동원한 ‘공작’(감독 윤종빈), ‘신과 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목격자’는 아파트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목격한 상훈(이성민 분)과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태호(곽시양 분)의 추적을 그린 스릴러다.
개봉 8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공작’은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 3일째 ‘신과 함께-인과 연’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왕좌를 지키며 순항 중이다.
‘신과 함께-인과 연’은 개봉 14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1편에 이어
‘신과 함께2’는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귀인 재판을 맡게 된 저승 삼차사(하정우 김향기 주지훈)의 천 년 전 과거가 드러나며 숨겨져왔던 인연이 드러나는 과정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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